2020년 9월 대통령 지지율,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 리서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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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미디어오늘과 함께 9월 26~29일 나흘간 차기 대권주자 관련 한가위 특집조사를 실시했다.

 

2020년 9월 대통령 지지율, 정당 지지율 여론조사

추미애 정국 “민주당보다 국민의힘 하락폭 커”

민주당, 2016년 7월 이후 51개월 연속 선두

2022년 대선 “민주당 후보(44%) vs 보수진영 단일후보(38%)”

 

  • 문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45%(↓2) vs 잘못함 51%(↑1)”, 격차 6% p(↑3)
  • 정당지지도 “민주당 42%(↓1) vs 국민의 힘 26%(↓3)”, 격차 16% p(↑2)
  • 2022 대선 “민주당 44%(↓1) vs 보수진영 단일후보 38%(↓3)”, 격차 6% p(↑2)

조사 결과 9월 한 달여간 이른바 '추미애 정국'으로 국민의 힘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오히려 민주당보다 국민의 힘 지지율 하락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8월 대비 1% p 하락한 42%, 국민의 힘은 3% p 하락한 26%를 기록했다. 제20대 대선 가상대결 지지도에서도 민주당 후보는 1% p 하락한 44%로, 3% p 하락하면서 38%에 그친 보수진영 단일후보를 6% p 앞서며 격차를 더 벌렸다. 정의당 후보는 1% p 오른 5%의 지지를 얻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2% p 하락한 45%, 부정률은 1% p 오른 51%로, 7월 이후 3개월 연속 부정률이 더 높았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 45%(매우 27%, 다소 18%) △잘못함 51%(다소 11%, 매우 40%)로, 부정률이 오차범위 내인 6% p 높았다(무응답 : 4%). 8월 말 대비 문 대통령 긍정률은 2% p 내렸고, 부정률은 1% p 올랐다.

 

세대별

40대(잘함 55% vs 잘못함 43%)에서만 긍정률이 높았고, 18/20대(41% vs 47%), 30대(41% vs 57%), 50대(48% vs 50%), 60대(36% vs 61%), 70대+(45% vs 52%)에서는 부정률이 더 높았다.

 

지역별

호남(잘함 67% vs 잘못함 33%)에서만 긍정률이 높았고, 서울(39% vs 54%), 경기/인천(46% vs 51%), 충청(46% vs 50%), 대구/경북(30% vs 68%), 부울경(47% vs 48%), 강원/제주(37% vs 58%)에서는 부정률이 더 높았다.

 

이념성향별

진보층(잘함 75% vs 잘못함 23%)에서는 긍정률이 3.3배 높은 반면, 보수층(20% vs 76%), 중도층(34% vs 60%)에서는 부정률이 1.8~3.8배 높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정당지지도

 

8월 말 대비 민주당은 1% p, 국민의 힘은 3% p 동반 하락하면서 격차는 2% p(14% p → 16% p) 더 벌어진 가운데 국민의 당과 열린 민주당은 각각 1% p, 2% p 상승했고, 정의당은 변동이 없었다. 9월 한 달여간 이른바 추미애 정국으로 파상공세를 펼친 야권의 공세가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민주당은 2016년 7월 말(민주당 30.6% vs 새누리당 29.7%) 이후 51개월 연속 국민의 힘을 제치고 선두를 달렸다.

 

세대별

민주당은 18/20대(민주당 40% vs 국민의 힘 16%), 30대(43% vs 25%), 40대(53% vs 23%), 50대(45% vs 25%)에서 우위를 보였고, 국민의 힘은 60대(31% vs 37%), 70대+(32% vs 36%)에서 우위를 보였다.

 

진보층

69%가 민주당, 보수층의 51%는 국민의 힘을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31% vs 국민의 힘 22%)에서는 민주당이 다소 우위를 보였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가상대결


오는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 보수진영 단일후보, 정의당 후보가 3파전을 펼칠 경우 가상대결 지지도는 민주당 후보(44%) vs 보수진영 단일후보(38%) vs 정의당 후보(5%) 순으로 나타났다(기타 후보 : 4%, 무응답 : 10%). 8월 말 대비 민주당 후보는 1% p, 보수진영 단일후보는 3% p 동반 하락한 가운데 정의당 후보 지지도는 1% p 소폭 올랐다.

 

세대별

18/20대(민주당 후보 41% vs 보수진영 단일후보 31%), 40대(59% vs 32%), 50대(44% vs 36%)는 민주당 후보가, 60대(33% vs 49%), 70대+(39% vs 42%)에서는 보수진영 단일후보가 각각 우위를 보인 가운데 30대(42% vs 42%)에서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지역별

경기/인천(민주당 후보 45% vs 보수진영 단일후보 37%), 충청(44% vs 33%), 호남(63% vs 20%), 부울경(48% vs 39%)에서는 민주당 후보가, 서울(36% vs 43%), 대구/경북(33% vs 49%), 강원/제주(33% vs 43%)에서는 보수진영 단일후보가 각각 우위를 보였다.

 

진보층

75%는 민주당 후보를, 보수층의 70%는 보수진영 단일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후보 33% vs 보수진영 단일후보 39%)에서는 보수진영 단일후보가 다소 우위를 보였다.

 

이 조사는 <미디어오늘>과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 안일원)>가 9월 26~29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 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8월 말 현재 국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p, 응답률은 4.8%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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